2021. 9. 25 흐리고 가끔 햇빛이, 바람 불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황매산(1,108m)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공원길 4와 산청군.
덕만주차장 →득도바위 → 모산재(영암산) → 철쭉 억새평원 →황매산 정상 → 삼봉 → 중봉(삼거리) → 장군봉 → 박덤 →독립가옥 - 덕만주차장 12.6km(7시간 40분)
황매산 억새와 그보다 더 관심사였던 물매화 담으려 새벽 5시에 출발 해 꼭 2시간 걸려 합천 황매산 오토캠핑장 ( 젤 위 주차장) '철쭉과 억새사이 식당' 앞에 주차하다.
황매산은 합천군에서 가을인데도 여러가지 많은 꽃까지 조성하여 입구부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 황매산은 작년과 올해 2번 철쭉 출사로 연제문화원 팀과 온적이 있어 황매봉 아래 전망대까지는 눈에 많이 익숙했다.
황매산 등산으로는 처음인 나는 먼저 대표적인 일반 산행로로 한바퀴하기로 작정했다.
황매산은 햇빛 받은 하얀 억새와 처음부터 끝점까지 갓 핀 하얀 구절초가 지천에 있어 걷는 내내 걸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 거기다 쑥부쟁이 미역취나물과 산부추도 보태기되어시으니............
득도 바위군락은 난생 처음 보는 거대한 암릉으로 경이로웠다.
그 곳에서 보는 가회면 들과 대기저수지는 한폭의 그림이었다.
좌측 아래의 돛대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모산재까지를 즐겼다.
모산재에서 철쭉 군락 가는 길은 싱싱하고 하얀 구절초 밭이었다 . 그 많은 구절초도 각각 이어서 볼때마다 신기했다 .
다시 온 억새평원을 내려와 주차장 위 숲속 평상에서 가져 온 고기를 구워 점심으로 먹었다 흐린 날씨로 산행코스를 갈등하다 크게 한바퀴 상봉 장군봉, 박듬으로 ~ 산행을 하기로 했다
황매산 오를 때는 날씨가 캄캄해지더니 비까지 뿌리기 시작했다 . 비옷 준비를 안해 다소 불안했지만 그것도 예상한대로 잠시 오더니 그쳐주어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요즘 코로나19로 지리대피소를 이용 못하는 이유도 크지만 지리산을 두고 가깝게 멀게 가는 유명한 그리고 소소한 산행의 걸음이 풍경의 재미까지 톡톡하게 보게한다.
고맙게.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에 있는 황매산은 100대 명산으로 높이 1,108m,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입니다.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주봉우리는 하봉,중봉,상봉으로 구분되며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입니다.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이 볼 만 합니다
합천팔경(陜川八景)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해발 1108m에 이르는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 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집니다.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 때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가 있으며,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라고도 전해집니다.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별합니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와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동양화의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합니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은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습니다.
황매평원(900~1000m에서 제주 오름 못지않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홍준 장관이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최고의 폐사지로 꼽은 합천 황매산의 영암사지.신라시대 때
창건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아무도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그 뒤에 병풍처럼 둘러 서 있는 황매산 줄기의 모산재입니다 ㅡㅡㅡㅡ퍼옴
7시 도착 해 아침 빛에 주차장 바로 위에서 물매화 찾으면서 몇컷 누르다
황매산 가까이 가며
산행 시작점으로는 덕만주차장에
완연한 가을이다.
화려한 코스모스가 한아름 가득이다 .
이 매점에서 바로 직진하면 영암사지 돛대바위 가는 길이란다. 나는 우측으로
황매산 기적길
황매산 주능선
황매봉은 좌측에 삼봉과 상봉, 우측이 법연사 위 박듬인것 같다 .
득도암 가는 길은 시작부터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았다.
건너편 우측이 거대한 절사 법연사 (법연계종이라는 또 다른 종파 )
순결바위
순결하지 못한 여인이 이 사이에 떨어지면 .........
뒤로 좌츠부터 황매정상과 삼봉 상봉 장군봉 그리고 박덤 ( 법연사를 싸고 있는 거대한 바위)
순결바위 뒤로 대기저수지
이경관이 젤 멋졌다
가회면 들과 대기저수지
순결바위로 착각하는 또 다른 바위
좌측에 보이는 영암사지
철계단이 곧게 서 있고 삼각모양이 돛대바위 .
건너편 돛대바위를 오르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저곳의 무지개터는 ?
득도암 지나 모산재 가는 길 --------최고의 멋진 암릉 길 그리고 거대한 통암반으로
이어지는 득도바위
득도바위는 통암반으로 거대했다
비박지에 가까이 물은 없었으나 경관은 끝내줬다
득도바위 지나 건너편 법연사 그뒤의 암벽 박덤이 멋졌다
돛대바위쪽이 유명세를 타 사람들이 더 많았다
모산재
제 2철쭉 군락을 지나서 온 제 1철쭉 군락
철쭉 2군락 지나서 온 철쭉 1군락
이곳부터는 눈에익숙했다
출사로 눈에 익은 황매봉 아래 황매산성 가는 길
하얀 구절초가 산 전체에 가득이었다
황매봉이
황매봉 지나
삼봉 가는 길
팔각정 옆에는 이런 의자가
상봉
할미산성터
할미산성과 치마덤
이곳에서 보는 박덤은 끝점 법연사에서 다시 봐야 그 위용을
급한 내림길에는 데크 계단이
단독가옥 지나 돌아 온 여기서 덕만주차장까지는
규모가 대단했던 법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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