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22.5.21 지리산 나바론골

말발도리 2022. 5. 22. 09:56

2022.5.21초여름 날씨에 선선한 바람도

 

지리산 나바론골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  ㅡ대성골ㅡ작은세개골다리ㅡ산대골(큰세개골)- 대성폭포ㅡ나바론골 ㅡ지리남부능선 합류- 창불대 ㅡ음양수샘 ㅡ거림옛길 ㅡ거림.....,.,.............................14.5km(8시간 15분)

 

 

 

참 오랜만에 지리에 들었다.

이유야 많다

첫째는 빨리 못하는 걸음에 산악회 따라가긴 역부족이고 코로나 19로 지리대피소 문이 닫혔다는 게 젤 큰이유였을까

5월말 초록숲은 싱그롭기만하고 지리의 깊은 숲은 산길을 더해갈수록 가슴 뛰게 했다

'역시 지리는지리다.'  

말로만 듣던 나바론골과 언젠가 찾아 가고팠던 대성폭포!!!!!!!

가슴 설랬다.

요즘은 거제지맥으로 장시간 걷는 게 이골이 난데다 출퇴근에 지하철 계단 오르내리는거랑 평일   두어번 금정산 남문 가는 길 걷는거랑 많은 도움이 되었나보다  잊을만 했던 시기에 만난 하마대장님과 교주님의 칭찬에 내려놓아야 겠다는지리 길을 또 쥐어볼까나 했으니 ...............

 

 

 

 

 

 

 

 

의신 도착해 8시 30분 산행 시작하다

 

대성 마을 입구에는 단장을 해

 

대성골로 접어드니 오랜만에 걸음한 지리의 감회가

부산에서 대중교통 첫차 버스 이용하면 11시 시작하는 길을 일찍 도착해 오늘은 아마 대성폭포에서 점심을 하지않을까싶다.  

 

대성마을

 

물 조금 마시고 찰라 쉬기하고 (지탐애 오면 빠른 걸음에 나혼자 바쁘다)걸음하다

 

뭔 걸음들이 이리 빠를까  평지 걷듯한다

 

눈에 익숙한 돌문이다

 

원대성 마을의 고시 준비하던 총각과 나에게 귀한 차를 대접한 부부는 잘 있는지 10년이나 되었을 것 같다 .

너무 고마와 답례로 드린 과일 값을 한사코 거절하시던 부부 ......................  

 

출발지에서 1시간 15분 걸려 도착한 작은세개골다리

 

큰세개골 지나 계단 데크에서 큰세개골다리로 들어서야

 

경사도도 있고 계곡 돌들이 큰  큰세개골  

큰새개골 초입에서 우측편 세번째 지계곡, 대성폭포가 있는 지계곡으로 들어가 일명 나바론 골을 오른다

 

큰세개골 들어서 1시간 20분만에 대성폭포 대단한 통암반 만나다

겨울 눈도 없었고 오랜 가뭄으로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역시 계곡이 말라 오르기는 미끄럽지 않아 좋았다

 

 

내머리위의 소나무를 인 맘봉이 아름다워ㅆ다  통신골 생각이나다  

 

 

계곡의 끝에는 연신봉에서 시작한 남부능선의 사면이 암릉으로 도열해서 아름답게 눈에 들어온다 

'지리에서만 드물게 느끼는 환희다.'

 

정중앙 암반이 두갈래 길을 만든다 우측 바위 갈래 사이에 발을 받쳐 벽을 타고 오르듯이 오르는데 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접근 조차 불가능 하단다. 오싹한 감이  머리를 줏빗 세운다. 

 

하마대장님이 반자리에서 배낭을 내리고 내려오셔 내 배낭을 피캅 해 가신다

지리탐방에서 볼수없는 ................ㅠ어쨌던 나도 그랬지만 느낌들이 많았을거라는 여럿 생각이 든다

함께하고 나누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대성폭포의 점심자리

 

 

 

지리 통신골 들어 느낀 울컷하도록 아름다움이 환희로 ....

마냥 머물고 싶었다 걸음을

 

허리를 펴고 뒤돌아보니 노고단 왕시루봉 그리고 반야봉이 뚜렷하다

 

마지막 오름

 

남부능선 올라와 촛대봉 장군봉능선을 배경으로하고 섰다

 

자살바위를 바라보며

 

 

낙남정맥 창불대.
 발아래는 천길낭떠러지 육산인 지리산에 이런 곳도 드물다. 주변 조망처를 다 올라보며 풍광을 즐긴다.

 

 

 

언제 봐도 감탄되는 아름다운 암봉을  배경으로 그리고 저멀리 눈에 익은 주능의 봉들과 능선들이 기쁨으로

 

 

 

세석 아래의 우천 허만수선생 기도터 5곳중  하나 만든 형태와 크기가 비슷한

 

흔적(집터, 마음공부터) 세 곳

첫 번째는 거림골, 북해도골을 따라 오르면 거림옛길에 첫번째 그의 집터와 마음공부터가 나온다.

남부능선 삼신봉 줄기와 남해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두번째 터는 음양수바위 위다.

이곳에선 백운산과 화개가 보인다.

바위 아래 좌우 두 줄기의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내려 샘을 이룬다.

음수,양수라 이름 붙여 음양수샘이라 부른다.

지리주능선 음양수다. 영신봉에서 시작해 악양 앞 섬진강까지 이어지는

남부능선엔 변변한 샘이 없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단다

 

세 번째는 비경 창불대 (암봉)가 있는 곳이다

장쾌하게 뻗어내린 지리남부능선을 따라 시선이 오래도록 머물수밖에없는 아름다움을 안은 곳이다

 

네번째

영신대에있는

 

다섯번째

?

 

 

 

 

영신대위

 

지리주능 젤 뒤로 삼각이 노고단 오른쪽이 반야봉이다.  삼도봉에서 시작한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뻗어내린다

 

 

 

 천왕봉과 제석봉 그아래 세석 대피소가.  젤 우측으로 촛대봉

 

 

 세석 진달래뒤로 촛대봉

 

음양수샘 바로 위  우천선생기도터 2

 

 세석아래에 가득피어있을  동의 나물이 생각나다

 

거림옛길에서 만나는 우천선생기도터3

 

 

 

북해도교를 빠져 나오다 국공 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