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22.8.21 지리산( 연하천 형제봉 벽소령 )

말발도리 2022. 8. 23. 16:33

2022.8.21 지리산( 연하천 형제봉 벽소령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벽소령탐방로)~연하천삼거리~삼각고지~연하천~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벽소령작전도로 ~연하천 삼거리

~음정 ------------------17.94Km(5시간 25분)

 

 

 

우측에 눈에 익은 음정마을 버스정류소  우리는 좌측 지리산휴양림쪽으로 올랐다.

 

 

음정마을에서 올라오면 쉼터 앞에 설치되어 있는 바리게이터

Byeoksoyeong  5.2km를  지나  벽소령 탐방로 ~ 차량통제  지역

 

도솔암 들머리

7암자 순례길이라 불리는 삼정산 능선에 있는 칠암자,  그중  비탐길로 찾아 간 도솔암은 그 이후 이곳에만 발디디면  가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 

 

연하천삼거리 도착

우측은 숲길로  가파른 경사도로  연하천으로 오르고, 넓고 곧은 길 벽소령 작전도로로 내려 올때 이길로 .

 

연하천 가는 길 

초입부터 경사도가 심한 오름은 여름 한더위 10시부터  시작해  속력 내어 걷기는 힘 들었다. 

힘이부치자 정해진 시간에 내려오기가 걱정되었다  난이도가 적은

'작전도로로 올라 이길을 내려와야했는데..............' 

하고 몇번을 후회했다 .

 

 

한참 숨 가쁘게 올라와 도솔암 가는 길과 만나다 이후 길은 편하고 쉬워지다  시간만 있음 도솔암을 들려야 되는데 못내 아쉬웠다 

 

이제 힘든 오르막은 지나 삼각고지를 향해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조릿대가 가득인걸 보니 주능이 가깝다는 걸  생각했다 

 

몇 남은 모시대와 

 

주능에 있는 탐방지원센터 

 

지리 주능 연하천대피소가  700m에서  만나게 된다 

 

여름꽃중 쥐손이가 가득이다 

 

물레나물 

 

진범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참취

 

수리취

 

 

연하천 100m는 데크길로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보고 싶었던 물 좋은 연하천 이 반가웠다 

 

 연하천에서 천왕 15km  벽소령 3.6km 그리고 

 

 

점심을 연하천에서 할려했는데 바쁜 마음에 행동식으로 대체하기로 

 

다시 온 삼각고지 

 

주능길에도 이끼식물들이 건강히 자라고 있었다 .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오고가도  청정지역임에는 틀림이없다 

 

 

주능길에 깨진 바위덩이 -------------지리길은 탐방이던 비탐방이던 위험을 많이 안고 있다  언제 머리 위에서 바위가 떨어질까 안나푸르나의 빙벽 사이의 길을 걸을 때가 샐각나다  

 

'건강 미 이 여유' 대피소에서 박을 하고 여유있게 걷는 두팀의 사람을 만나다. 돌아와 다시 만났으니 

 

 

연하천에서 자고 나면 만나는 형제봉 과 멀리 천왕을 조망하는 바위 오늘은 운무로 ㅠㅠㅠ

 

 

 

형제봉 

봉위의 고사목은 이제 쓰려져 눕고 

 

 

 

형제봉을 지나니 운문 사이로  산 그리매가   얼굴을 내밀고 

 

 

바위떡풀과 바위치는 꽃도 피우고 한창 싱싱하더라 

더 샛노랗게 변 할 회리바람꽃 

 

 

 

 

 

역시 벽소령 앞  여름 쥐손이군락은  장관이더라 

 

 

벽소령에서 

올 여름을 놓치지 않고 찾아 온 짧은 지리주능길을 밟아보았다는 게  대견 해 흥분 되더라  

 

 

 

 

가장 펀하게  그리고 가장 짧게

지리 주능에서  음정마을로 내려갈수 있는 길일 것이다.

 

좁은길 10분 내려오면 널널한 벽소령작전도로와 만나  편안히 내려올수있었다 

 

 

잦은 비로 폭포소리가 요란하더니  이런 비경을 만들었다 

 

 

다시 온 차단기 

 

 

내려 와 돌아본 영원사 위 하늘  

 

이곳은   너럭 암반이 좋아 그늘 진 데서 시간도 충분 해 씻고 계곡수영도 즐길 수 있었다 

 

 

PS: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적은 운행비 2500원을 받고 하산주에 수박까지 준비해주신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한다 

모두 기분좋게 웃을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