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24.12.21 지리산 의신골

말발도리 2024. 12. 23. 11:07

 
* 아침이 어두울 만큼 지리산은 두어 시간 소량의 사락 눈이 내리고 햇빛도 잠깐 바람은 그다지 차지 않았다

*지리산 의신골 

오랜만에 든 지리산은 의신골 초입까지 잊고 있었다.
몇 달 만이야
대성마을 한 시간은 지리에 들었다는 것으로 흥분되었다.
익숙한 대성골을 오르고 내리는데  기억소환의 즐거움이 보태기 되어
하동에서 사우나 돼지고기로 저녁을 하고 지담의 익숙한 사람들과 새로운 화초 안프로 올리브? 보낸 괜찮은 하루였다




 의신마을 초입 이정목


에꽁 잠시 잊고 있었던 초입



* 의신은
이정목 지리 02 ㅡ01 넘버로 시작

*♧♧세석대피소까지는 약 9Km


이것은?


잎 떨어진 회색 빛 대성골에 남은 단풍나무색이 대조되어


대성골에 이런 큰 바위들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보였으니
여유 없었던 걸음에


마를 후박나무가 반갑다


마른 겨울감나무 앙증맞은 빨간 감이 어찌나 반갑던지 웃음을



불로 폐허가 된 대성마을주막에 깜짝 놀라다
그 운치 있었던 물을 보충하고 걸음을 멈추게 했던  사람들까지도

한 블록에 새로 지은 황톳집


걸음이 무거웠지만 대성마을 주막을  뒤로하고


폐허가 된 타에 빨간 열매가 눈에 시려


대성골 들어서다


큰 바위 사이로


원대성마을 들머리가 제법 거리가 있었다




작은 새 개골 철제다리


사락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작은 새 개골


라면 끓여 먹었던 계곡 아래가 따뜻하기까지


큰 새개골에


큰 새 개골 지나면서



오늘 마지막오름의 계단이었던



주릉 1km 두고  되돌아온 작은 새 개골


월점 회귀한 날머리

'기상특보발효'로인한 통제 중이라는 차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