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맑고, 간간히 눈 조금
갈곳산(966m) ,선달산(1236m) 강원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영주시
고치령780m-(3.1km)-미내치-(4.7km)-마구령810m-(5.0km)-갈곶산966m-(1.0km)-늦은목이-(1.8km)
-선달산-(5.2km)-박달령-(3.0km)-옥돌봉1244m-(2.7km)-도래기재------------ 26.5km(11시간)
난이도가 별 없고 그렇다고 놀랄만한 경관도 없는 11시간의 긴길에서 간간이는 같이 한 사람들의 유쾌한 웃음소리에 또 나누는 이야기에 귀도 기우려보고 이틀간 못잔잠의 졸음으로 아무생각도 없이 걷다가
새해벽두에
‘백두대간은 내게 어떤 의미일까?’
낙동산악회를 도움받아하는 대간길은
공유할수있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미처 생각못한 의미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소소한 일상과 내 속살들을 드러냄으로써 댓글을 통해 칭찬과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은 덕분에
갈등하면서도 포기하지않고 진행할수있었다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또 그것을 정리해 카페에 올리는 일도, 나이 들어 얻기 어려운 또 다른 귀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
참 고마운 일이다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발꼬락님 뿌숑님 빠른 쾌유를 그리고 여비님과도 빠른 합류를 기다립니다 ^^*
-고치령은 소백산 줄기는 끝나고 태백산 줄기가 시작된다.
고치령은 마구령, 죽령과 함께 소백산을 넘는 세 개의 고갯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양남지방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했던 죽령과 달리 장돌뱅이나 인근 주민들이 넘나들던 소박한 고개이다.
예약해 논 트럭으로 4Km 포장길을 고치령에 닿았다 영하 12도에 속도로 더 센 바람에 추위가 ...
씩씩한 동기님들 연로 우대에 감사^^*
어둠에 확인도 제대로 못한 마구령
고치령에서 8km의 길이 어둠에서 잘도 굴었다
마구령 표지석 뒷면의 유래 글귀--------퍼옴
작은 봉우리을 몇번씩 넘고 돌아서 올라와보니 갈곶산 정상에 다다른다
제주 올레부터 갈맷길 해파랑길 자락길 .......... 다양한 우리말이 정겹다
선달산 오름길, 이제 선달산을 오를 차례이다 늦은목이 800m에서 1,236까지 치고 올라야 하는데
3주를 쉬고 온 산수애님도 얼마나 힘들까 땀이 비맞은듯하다 그러나 꾸준히 걷는 모습이 대견타
저번구간 석병산부터 선두에서 앞서가던 조아님이 페이스를 후미에 맞춘다 정상컨디션을 찾지못했는지 ........나부터 부치는 체력으로 대간길에서 여럿사람의 도움을 매번 받는다 '이게 아닌데.......'는 생각만이고
선달산(先達山, 1236m)
선달산은 소백산과 태백산 사이에 솟아 있어 대간을 조망하기에 좋은 산이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남대천과 어래산(御來山, 1064m)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박달령(朴達嶺, 1009m)이 보인단다. 그러나 에구 ㅠㅠㅠ
'먼저 선'(先), '통달할 달(達)', '뫼 산(山)'자를 쓰는 선달산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먼저 깨달아 알은 산'이란 의미와. '선험(先驗)적인 지식' 지혜인 진리가 담겨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밝아진 7시간 보이는거라곤 겨울나무가지에 먼발치로 보이는 이런
고도차가 크지 않았는데 매번 힘들다
박달령(1,009M)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을 이어주는 고갯길.
백두대간 종주길의 중요한 길목. 선달산(先達山)과 옥돌봉(玉石山)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그 산의 중간에 위치한 까닭에 박달령 산령각(山靈閣)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우리나라 어딜 가나 마을어귀 느티나무 아래에 자리한 성황당(城隍堂)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곳이
옥돌봉 직전의 문수(내성)기맥이 분기하는 곳이다--------퍼옴
문수기맥은 우측능선을 따르면 문수기맥이다낙동강의 서쪽과내성천의 동쪽을 흐르는 산줄기로서 옥돌봉-문수산-만리산-용두산을 거쳐 예천의 회룡포에서 끝을내는 산줄기이다,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옥돌봉으로.....
올해 560년 철쭉나무
옥돌봉을 지나면 철쭉군락지가 있으며, 군락지 안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550년생 철쭉나무가 있음. 해발 1085m산 능선에 자라고 있보호수로 지정해특별 보호하고있다. 국립수목원에서 판명된 이 철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반론산에 있는 200년 된 철쭉(천연기념물 제348호)이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5년 8월 영남알프스인 가지산 철쭉이 천연기념물 제462호로 지정되면서 최고령 나이를 갱신(450년)하였는데 다시 최고령 나이를 갱신하게 되었다.
철쭉은 주목,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과 더불어 고산지대에 자라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이 중에 유일한 낙엽활엽수이자 화목류(花木類)이다. 따라서 이번의 철쭉나무 발견은 국내 최고령 철쭉이라는 의미 외에도 백두대간이 우리나라 국토의 생태 축으로서 생태통로(eco-corridor)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태백산과 소백산의 철쭉 군락지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도래기재 내려가는------ 아래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보인다 반갑다 목욕 식당 이런 단어들이
기분을 좋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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