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14

2024.12.21 지리산 의신골

* 아침이 어두울 만큼 지리산은 두어 시간 소량의 사락 눈이 내리고 햇빛도 잠깐 바람은 그다지 차지 않았다*지리산 의신골 오랜만에 든 지리산은 의신골 초입까지 잊고 있었다.몇 달 만이야대성마을 한 시간은 지리에 들었다는 것으로 흥분되었다.익숙한 대성골을 오르고 내리는데 기억소환의 즐거움이 보태기 되어하동에서 사우나 돼지고기로 저녁을 하고 지담의 익숙한 사람들과 새로운 화초 안프로 올리브? 보낸 괜찮은 하루였다 의신마을 초입 이정목에꽁 잠시 잊고 있었던 초입* 의신은 이정목 지리 02 ㅡ01 넘버로 시작*♧♧세석대피소까지는 약 9Km이것은?잎 떨어진 회색 빛 대성골에 남은 단풍나무색이 대조되어대성골에 이런 큰 바위들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보였으니여유 없었던 걸음에마를 후박나무가 반갑다마른 겨울감나무 앙증..

지리산 2024.12.23

2024. 9.28 지리산 우번대 종석대

* 9.28 비올것같은 흐린 날에 바람도있어 산행하기는 최적 ***지리산 우번대 종석대 그리고 노고단 ♤유쾌하지않은 천은사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악명이 높았던 천은사. 성삼재 지나는 차량을 막고 통행료를 징수하니 잦은 실랑이가 빚어졌던 곳이다. 2019년 4월부터 문화재관람료 징수가 폐지되었고 성삼재에서 우번암 가기 위해 계단 버리고 임도로 무냉기 우측 통제된 숲길에서(CCTV설치) 한걸음 더 우측으로 그늘 진 숲길이 상쾌하다 옛 바닷물이 여기까지 노고단 송신탑이 보이고 원안은 새로 완공한 노고단대피소 내 뒤가 노고단 쪽 머리 위의 종석대 자꾸 눈이 가 암봉이 멋지다 통제된 숲에서도 나름 볼 것은 많아 개화가 얼마 남지 않은 억새가 우번대 길은 생각했던 것보다 제법 상그럽다 습기 있는 숲에서 아직 바위떡풀..

지리산 2024.09.30

2024.8.17~18 백운계곡 세석산장

8.17 *경주황성공원 ㅡ맥문동출사와 황톳길 걷기 백운동계곡 8.18 *거림골 ~세석산장 오르내리기 아직 꽃은 덜 피어 풍성하지 않았다. 1시간 황톳길 걷기로 마무리하고 *백운동계곡 거의 통반 암반으로 피서로 물놀이하기에 유명세를 타 계곡 가득 사람들이었다 이렇게 사람이 모이다니 입추의 여지가 없어 놀랐다. 계곡 물은 흐려 😢 ㅠ 차량통제 하는 아저씨가 바쁘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아름다워 백운교에서 하산 *거림골 올라간 세석대피소 이태리 돌레미티 다녀온 여독으로 아침엔 30분 수영으로 그리고 남문 걷기 3시간으로 그렇게 지내다 지리에 들어섰다 제일 부드러운 길로 들어서 여유를 부리고 산장에서 30분으로 누워 노닥거리다 내려왔다 지리를 즐겼다 내 힘대로. 세석산장이 이렇게 조용하다니 ㅠ

지리산 2024.08.21

2024. 7. 13 국골(國谷), 날끝산막골 두류봉

*잠깐 든 흐린 날씨에 불안해하며 간 국골, 날끝산막골, 두류봉 추성 - 국골 - 날끝산막골 - 이끼(천상) 폭포 - 동부능선 - 두류봉 - 두류봉능선 - 추성ㅡㅡㅡ13km(11시간 20분) *국골은 초암능선을 사이에 두고 칠선계곡과 이웃해 있다. 추성산장에서 시작한 등산로는 본류를 두 번 건넌 다음 고도 890m 지점의 좌측 지계곡을 건너 능선과 사면을 거쳐 국골사거리로 이어진다. 이 등로를 따른다면 아쉽게도 국골의 진면목을 볼 수 없다. 고도 1,050m 이상에서 본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골짜기의 중, 상단인 - 고도 1,050m 지점에서 두 개의 골짝으로 갈라진다. 지형도엔 하봉과 두류봉 사이로 올라가는 좌측 골[날끝산막골]이 본류임이 분명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우측 골[선골]이 본류 형세를 ..

지리산 2024.07.15

2024. 6.16. 작은조개골 그리고 마암

*2024.6.16. 일찍 더위가 와 6월 중순인데도 기승을 부리는데 지리는 걸을 때 잠시 빼고는 살랑바람에 추위를 느꼈다. ♤작은 조개골 그리고 마암 위새재 ㅡ조개골 ㅡ철모삼거리 ㅡ작은조개골 ㅡ기도터 ㅡ마암 ㅡ하봉옛길 ㅡ청이당터 ㅡ청이당골 ㅡ철모삼거리ㅡ조개골 ㅡ윗새재 ㅡㅡㅡ9.74Km (8시간 50 분) 윗새재에서 8시 산행 시작하다 윗새재에서 대원사 주차장 7.20km, 천왕 8.8km, 치밭목대피소 4.8km. 라니 천왕봉 일출 보고 내려와 대원사까지의 긴 길에 혼자 아무 생각 없이 내렸던 그 길에서 인내가 얼마나 ㅠ 08ㅡ01길 들머리입구에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반달가슴곰 붉은색 표식기가 통제된 길 뒤에는 바로 감시용 카메라가 있어 계곡을 내려가 한참을 우회하여 철모삼거리 우량측정탑 오래..

지리산 2024.06.25

2024.5.25 지리산 칠선계곡

*2024.5.25 그늘 지고 선선한 바람도 *지리산 칠선계곡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추성ㅡ 두지동ㅡ선녀탕 ㅡ옥녀탕 ㅡ칠선폭포ㅡ 삼층폭포 ㅡ마폭포ㅡ주릉 만남) ㅡ 천왕봉 ㅡ제석봉 ㅡ장터목 ㅡ하동바윗길 ㅡ백무동 ㅡㅡㅡㅡ17.15Km(10시간 40분)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기간은 5~6월. 9~10월로 요일은 금 토 일요일 각각 60명으로 올해부터 가이드 없이 출발 대신 트랙커위치추적기 및 국립공원 예약자 네임택 부착하고 산행을 시작 (덕분에 사진촬영 시간이 자유롭다) 국립공단인터넷 신청으로 6시에 추성 주차장 도착 6시 등록하고 준비운동 칠선계곡 생태계보호에 주민들은 살기 위한 반응을 이렇게 인조석의 등로도 탐방로 입구도 낯익다 (경남 함양군 지리산국립공원 두지동 가는 길 두지동은 새로운 건물로 탈..

지리산 2024.05.28

2024.5.15 지리산 칠암자

*초파일 아침은 일단 햇빛이 3시 이후 지리산은 2.4mm의 강수량이 【지리산 7 암자 순례길】 지리산 뱀사골 동쪽 산록인 삼정산 (1225m) 자락 산 허리에 있는 3개의 절과 4개의 암자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를 다녀왔다. ▶동래세연정(07:15 ) 오륙도관광 오지트레킹 경남 함안군 마천면 음정마을 ⇨ 도솔암(1165m )⇨영원사(895m) ⇨ 상무주암(1162m) ⇨문수암(1060m)⇨삼불사(990m) ⇨약수암(560m) ⇨실상사(330m) ⇨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ㅡㅡㅡㅡ15.7km (7시간) 음정마을 음정마을버스정류소가 있는 벽소령 가는 임도 15분 이후 우측 등로로 힘든 오름 후 만나는 능선 삼거리 너른 터(삼정산과 빗기재와 만나는) 도솔암 경내 샘 도솔암 ..

지리산 2024.05.13

2024.2.17 지리산 구륭폭포

*2024.2.17 맑음 *지리산 구륭폭포 (전북 남원시 주천면) 용호구곡(龍湖九曲) 남원 팔경 중 제1경. 특히 구룡폭포(九龍瀑布)는 만복대(1,438m)에서 발원해 남원시 주천면으로 흘러들어. 용호구곡(龍湖九曲)의 협곡은 감입곡류 하천으로 변성암과 화강암 풍화층이 급류에 깎이면서 곳곳에 소(沼)와 단애(斷崖) 그리고 반석(盤石)이 특징적인 지형 경관을 이루어. 기대했던곳보다 더 좋았던 구룡계곡 .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시작점에서 *영화 지리산 촬영지 암반과 소나무가 좋아 주위 경관이 예사롭지않은 데자리한 용호정 *육모정 아홉 마리 용이 노닐던 곳으로 400년 전 선비들이 6 각형의 정자를 지어 춘향묘 구룡계곡 시작점 *국가산림문화자산 남원 구룡계곡의 구룡폭 구곡 명소들 ㅡ구곡(九曲) 산림을 굽이굽이 ..

지리산 2024.02.20

2023.12.24~25 지리가기 2 (천왕봉 중봉)

2023.12.25(월) 눈이 날리고 바람이 심한 극한 추위 ♧♧천왕봉 중봉 세석 대피소ㅡ촛대봉 ㅡ장터목 ㅡ 재석봉 ㅡ 천왕봉 ㅡ중봉 ㅡ써리봉ㅡ 치밭목 대피소ㅡ 윗새재 ㅡㅡㅡㅡ12.8Km(10시간 16분) 세석대피소의 밤은 너무 추웠다. 여름엔 너무 더워 난리가 나게 하더니만 침낭 무게를 부담 서러워 못 가져온 난 저 체온증이 와 어쩌누 하며 생명의 위협을 잠시 느꼈다 겨우 몇 시간 지나 12시에는 아예 취사장에 내려가서 더운물 끓여 마시고 몸을 추스렀다 3시에 노룽지 요기를 하고 4시부터 걷기 시작했다 바람은 여전히 강하고 매서웠다 날씨 탓인지 천왕 일출을 보겠다고 부산할 텐데 움직이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ㅡㅡㅡㅡㅡ 1박 2일이 원해서 떠난 신나는 길이었습니다 거림 세석 ㅡ 촛대봉 ㅡ천왕까지는 너무 아..

지리산 2023.12.27

2023.12.24~25지리가기 1 (영신봉 좌고대)

*며칠째 바람 불고 아주 춥고 햇빛에 눈발도 비치다. ♧♧지리 영신봉과 좌고대 *경남 시천군 내대리 거림골 ㅡ 의신 음양수 세석 삼거리 ㅡ세석대피소 ㅡ 좌고대 ㅡ영신봉 ㅡ 세석대피소(방 배정은 3시 이후부터)ㅡㅡㅡ 11.08Km(7시간 7분) 세석대피소는 여유가 많은데 장터목대피소는 가득이라 대피소 변경을 할 수 없었다 새벽 어둠에 가는 것보다 저녁 어둠에 장터목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지리 눈은 주능가까이부터 장관이었다. 난 일찍이 그렇게 멋진 눈을 본 적이 없다. 하얗게 덮인 순백의 세상 그 지리 속에 발 들여있다는 게 나를 흥분케 했다 가슴이 뛰는 만큼 이곳저곳 볼곳을 쉼 없이 쫓아다녔다. 세석의 시간은 여유로워 영신대 운장바위로. 지리는 가슴 설레는 즐거움이다. *6시 20분 부산 동래 시..

지리산 2023.12.24